언론보도
제6회 국립김해박물관 가야웹툰 공모전 시상식 개최
가야으뜸상 등 4개 부문 10작품 선정품 선정
제6회 가야웹툰 공모전 시상식 사진(국립김해박물관 제공)
국립김해박물관(관장 윤형원)은 ‘제6회 가야웹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 10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야웹툰 공모전은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창의적인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2018년부터 개최해 온 행사이다. 젊은 웹툰 작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매년 응모작도 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6월 26일부터 10월 10일까지 107일간 진행하였으며, ‘가야의 상형토기’를 소재로 창작한 작품 47점이 접수되었다. 고등학생, 대학생뿐만 아니라 프리랜서 웹툰 작가, 법무부 공공직업훈련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참여가 이루어졌다. 전문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로 가야으뜸상, 가야버금상, 가야누리상, 가야금바다상 4개 부문, 10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 제6회 가야웹툰 공모전 수상작(총 10편)
가야으뜸상 수상작
명작(엄상흠, 박정현)
▲가야으뜸상: 명작(엄상흠, 박정현) ▲가야버금상: 다시 쓰는 황세여의전(김지영) ▲가야누리상: 귀향(고철민), 빛을 인도하는 안내자(김다해), 꽃신을 신고(김선희) ▲가야금바다상: 토기는 사람과 같다(김예솔), 신토불이(권민지), 가야온라인(김찬영), 영혼의 빛(이승현), 도공선생과 제자(정선영)
공모전 최고상인 가야으뜸상은 엄상흠, 박정현 작가의 ‘명작’이 수상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명작’은 가야 상형토기의 제작 과정을 탄탄한 스토리와 감동적인 서사로 전달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엄상흠 작가는 “전공 분야인 웹툰으로 가야의 역사를 알리는 가치 있는 공모전에 당선되어 기쁘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고, 박정현 작가는 “소중한 가야의 역사를 배경으로 웹툰 작업을 할 수 있어 뜻깊고 보람찬 시간이었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가야버금상은 김지영 작가의 ‘다시 쓰는 황세여의전’이 수상하였으며, 국립중앙박물관장상과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다시 쓰는 황세여의전’은 김해 지역에 전승되는 설화를 재구성한 스토리에 상형토기를 비롯한 가야 유물을 적절히 표현하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립김해박물관은 수상 작품들을 블로그와 누리집(홈페이지) 등 SNS에 순차적으로 게시하여 국민들에게 가야를 널리 알리는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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