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영암군민신문] 지역 자산의 가치를 예술로 담아낸 '월출산, 달이피다' 특별전

Author
세한미디어
Date
2025-03-19 14:18
Views
94

세한대학교는 학생들의 전공 분야와 더불어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참여하며 예술적 소양과 창의성을 배양키 위해 ‘지역문화예술의 이해’라는 교과목을 운영하며 참여 학생들과 지역 전시.축제 등 문화예술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탐방기에는 임재황(기술교육과), 장서영(간호학과), 윤남일.김재중(태권도학과), 권혜영(특수교육학과) 학생이 참여하며 이은정 지도 교수(세한대 교양학부)와 학생들의 시선으로 살펴본 우리 지역의 문화 현장들의 가치와 지향점 등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하정웅 미술관은 영암군에 자리한 대표적인 문화 공간으로, 2024년 10월 31일부터 2025년 2월 9일까지 <월출산, 달이피다> 특별 전시전을 개최하였다.
<월출산, 달이피다>展은 분출하는 산의 기운을 그린 송필용, 산의 신비와 숭고함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류재웅, 여운재에서 바라본 남도의 풍경을 담은 하성흡, 바위산 골짜기마다의 신비를 담아낸 정선휘, 개신리에서 바라본 장엄함을 표현한 박성우, 달빛에 비친 바위산을 소개한 조병연, 구정봉에 담긴 민중의 염원을 전달한 이상호 등 영암에서 나고 자란 화가, 남도화단에서 꾸준히 월출산을 화폭에 담아낸 7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특별 전시전이다.



■ 특별전에 대한 다양한 시각

이번 특별전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월출산의 풍경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일깨우면서 동시에 자연과 인간의 연결성을 표현하려는 의도가 공감되어 다가왔다. 월출산이라는 지역 자산을 예술적으로 조명하여 여가를 즐기면서 지역적 정체성을 강화하는데 특별전의 긍정적인 의의가 있다고 느꼈다.

특별 전시관 옆에는 상설관이 있는데 여기에는 미술관 설립에 기여한 하정웅 선생의 소장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전시품은 국내외 현대미술 작품들로 회화, 조각, 사진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며, 하정웅 컬렉터의 철학과 예술적 시각을 엿볼 수 있었다. 기증자의 예술적 비전을 통해 지역 예술계의 발전과 국제적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하는 기능을 한 것으로 보였다.

다소 아쉬운 점으로 전시 대부분이 작품을 감상하는 방식에 머무르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거나 상호작용할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은 부족한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다.

지역적 소재에 충실하지만 전시와 연계된 부대행사가 없어 이해를 돕는데 충분하지 않다는 얘기다. 기술교육과의 임재황 학생은 “이러한 전시와 함께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스케치 대회, 사진 공모전, 예술 워크숍 등을 기획하여 전시와 관람객의 연결성을 강화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예를 들어, <월출산, 달이 피다>와 연계한 야외 드로잉 행사나 월출산 관련 추억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이벤트,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 캠페인, 전시 미리보기 콘텐츠 제작 홍보 등을 통해 더 많은 관심을 유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역 관광 명소와 연계한 패키지 프로그램, 지역 교육기관과 연계한 전시 설명회, 예술 강연,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전시 이해를 돕고 교육적 가치도 높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러한 아쉬운 점을 보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미술관 옆에 위치한 창작전시관에서 진행되고 있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FLYING BARABAPA’ 기획전이 진행 중이었는데 시각예술가인 홍원표 작가의 대표작 시리즈였다. ‘스스로를 속이지 말고 본능적인 감정에 충실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그려냈다는 <감정시리즈>는 대중적이고 친근한 캐릭터를 활용해 현대인의 감정적 교류와 소통, 인간 내면의 다양한 이야기를 시각화하였다.

전시실을 도화지 삼아 색칠할 수 있는 ‘아트월,’ 그림의 반쪽에 상상을 더해 완성하는 ‘라인드로잉,’ 퍼즐 맞추기, 각자의 소원 그림으로 표현하기와 같은 참여형 아트 놀이터가 있어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전시였다. 대중적인 친숙함 속에서도 예술적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제공하는 전시여서 어린이와 젊은 세대, 가족 단위 관람객 모두 친근하게 참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되었다.



■ 하 미술관의 가치 및 보완점

학기가 진행되는 중에 미술관을 찾아 예술품을 경험하고 전시를 즐기는 일은 쉽지 않다. 특히, 규모가 크지 않은 지방의 소도시의 경우는 이러한 경험에서 더 소외되기 쉽다. 영암 군립 하정웅 미술관은 이러한 소외감을 해소시킬 수 있는 공간인 것이 분명하다. 한적하고 소나무와 월출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미술관은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웠다.

그러나 학생들은 일부러 찾기 전에는 이러한 공간 및 전시를 잘 알지 못했고 알더라도 대중교통이 제한적이라 접근하는 것이 어렵다고 했다. 또한,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홍보 전략 강화, 교육적 연계 등을 적극적으로 고려한다면 지역과 외부 관람객 모두에게 더욱 의미 있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에 모두 공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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