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저 관광의 가능성 넓히는 춘장대…세한대, 체험과 교육 결합한 지역 프로젝트 추진
  • 작성일 2026.09.08
  • 작성자 세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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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저 관광의 가능성 넓히는 춘장대세한대, 체험과 교육 결합한 지역 프로젝트 추진


여름철 해수욕장의 역할이 변화하고 있다.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이 단순한 휴식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선호하면서 지역 관광도 새로운 콘텐츠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추세다. 충남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에서 운영 중인 '2026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해양레저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세한대학교 충남앵커사업단 SRL레저관광센터가 주최·주관하고 서천군이 협력하는 이번 체험교실은 지난 711일부터 오는 88일까지 진행된다. 여름철 춘장대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카약과 SUP(스탠드업 패들보드) 체험, 해양 안전교육, 응급처치 교육 등을 무료로 운영하며 해양레저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국내 해양관광은 체험 프로그램의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는 분위기다. 장비를 대여하는 수준을 넘어 전문 지도자의 교육과 안전관리까지 포함한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기관도 지역 특성에 맞는 해양레저 콘텐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춘장대 체험교실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참여자 중심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현장에는 세한대학교 해양레저 관련 학과 교수진과 전문 교관들이 상주하며 하루 두 차례, 회차당 60명 규모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카약과 SUP를 처음 접하는 참가자도 기본 이론부터 장비 사용법, 안전수칙, 실습까지 순차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한다.

 

안전교육도 프로그램의 중요한 요소다. 참가자들은 체험에 앞서 해양 활동 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안전수칙과 응급처치 방법을 함께 배우게 된다. 해양레저 인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안전의식을 높이는 교육까지 포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오는 87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제2회 환항해컵 해양레저스포츠대회(비치풋살)와도 연계된다. 행사 기간에는 비치사커 대회와 환황해컵 해양레저 스포츠대회,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으로, 춘장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한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지역 해양관광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충남앵커사업을 통해 진행 중인 '서천형 하이퍼로컬 해양레저관광 중심지 육성 프로젝트'는 해양레저 교육과 관광, 지역 산업을 연계하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해양레저 분야에서 20년 이상 교육과 연구를 이어온 세한대학교는 관련 학과와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이 축적한 교육 역량을 지역 관광자원과 연결하고, 현장에서 활동할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해양레저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춘장대해수욕장은 서해안을 대표하는 관광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최근에는 해변을 중심으로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하며 체류 시간을 늘리는 관광 정책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해양레저 체험교실과 해양레저 페스타 역시 이러한 방향 속에서 운영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세한대 SRL레저관광센터 관계자는 "춘장대를 찾은 많은 방문객들이 해양레저를 안전하게 체험하며 색다른 여름을 보내고 있다""87일부터 열리는 제2회 환항해컵 해양레저스포츠대회(비치풋살)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는 만큼 가족 단위 관광객과 해양레저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이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 관광의 경쟁력이 체험 콘텐츠와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세한대학교와 서천군이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해양레저 문화 확산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함께 모색하는 사례로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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