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 종목 선수 육성·지원체계 강화
- 축구·야구 재창단·복싱부 신설 추진
- 지역 연계로 체육인재 발굴·육성

세한대학교가 기존 체육부를 ‘세한스포츠단’으로 확대·개편하고 대학 스포츠 경쟁력 강화와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선수 육성체계 구축에 나선다.
전라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세한대학교는 체육부를 세한스포츠단으로 확대하고 태권도·유도·볼링·사격·씨름 등 5개 종목의 선수 육성과 지원체계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세한대는 종목별 선수 육성체계를 체계화하고 훈련환경과 선수 지원을 강화해 대학 스포츠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2027년 축구부와 야구부를 재창단하고 복싱부를 새로 창단해 다양한 종목의 우수선수가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종합스포츠단으로서 대학의 역할도 확대할 방침이다.
지역 체육기관과의 연계도 강화한다.
세한대는 영암군 스포츠클럽과 국민체력100 영암체력인증센터 등 지역 체육 인프라와 협력해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와 체력관리, 선수 발굴·육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학교체육에서 전문체육으로 이어지는 지역 기반의 선수 육성체계도 구축한다.
대학이 보유한 체육시설과 전문인력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체육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세한대는 지난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씨름 7명, 유도 7명 등 14명의 선수를 출전시켰으며, 오는 10월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는 24명가량이 참가할 예정이다.
최공집 세한스포츠단장은 “세한스포츠단 출범을 계기로 기존 종목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 종목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지역 체육기관과 협력해 우수선수를 발굴하고 전문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미순 세한대학교 총장은 “세한스포츠단 확대 개편은 대학의 체육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체육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에서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행정·시설·인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세한대학교의 스포츠단 확대 출범은 대학 스포츠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전남 서남권 체육인재를 발굴·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 대학과 체육단체, 스포츠클럽이 긴밀히 협력해 우수선수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다시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