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세한대 신동선 교수, 자연물 기반 해부학 교육 도구로 SCI 논문 발표수년간 농담처럼 회자되던 말이 있다. “호두는 뇌처럼 생겼어!” 이 말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교육적 가능성을 지닌 과학적 사실로 거듭났다. 그리고 그 사실이 국제 SCI 저널에 게재된 논문을 통해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입증됐다.세한대학교(총장 최미순) AI융합학부 신동선 조교수는 최근 발표한 논문 “Utilizing walnut structure as an educational tool in neuroanatomy”에서, 호두의 구조가 인간 뇌의 해부학적 특징과 유사하며 실제 교육에 활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학문적으로 검토하고 제안했다. 이 논문은 SCI 저널인 『The Journal of Craniofacial Surgery』에 게재됐다.논문은 먼저 호두와 뇌의 구조적 유사성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좌우 대칭을 이루는 대뇌 반구 구조, 굴곡진 표면의 회선과 열구(gyri and sulci), 단단한 껍질과 두개골(skull), 내부의 얇은 막과 수막(meninges) 등—호두는 뇌의 여러 주요 구조를 시각적으로 닮아 있다는 것이다.이 유사성은 단순한 형상적 모방에 그치지 않는다. 논문은 실제로 호두의 전후 방향, 좌우 대칭, 각 엽(lobe)의 위치, 그리고 내부 구조(예: 대뇌겸, 소뇌천막, 정맥굴 등)가 뇌의 해부학적 구조와 놀라울 정도로 대응된다는 점을 사진 분석을 통해 제시한다(논문 1쪽 Fig. 1A–D 참조).연구팀은 이러한 유사성이 단순한 시각적 유사성 차원을 넘어, 신경해부학 교육에서 ‘아날로지(유추)’ 기반 학습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고 제안한다. 특히 신경해부학은 복잡하고 3차원적 구조가 많아 의대생들 사이에서도 흔히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꼽힌다. 본 논문은 이러한 구조를 호두라는 익숙한 사물을 통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뉴로포비아(neurophobia)’를...
세한미디어 2025.04.28 Votes 0 Views 42
세한대학교 신동선 조교수, 토마토 기반 신장 모델로 SCI 논문 발표일상 속 재료로 ‘의학 교육 도구’를 만들다“토마토를 자르면 신장의 해부학 구조가 보입니다.”이 흥미로운 주장을 뒷받침하는 연구가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Morphology (SCIE 등재 저널)에 실렸다.논문의 제목은 Development of a low-cost kidney model using tomatoes and its applicability in anatomy education이다.세한대학교(총장 최미순) AI융합학부 신동선 조교수는 토마토를 활용한 저비용 신장 해부 모델을 개발하고, 그 교육적 효과를 분석했다.해부학 교육은 해부용 인체 표본이나 정밀한 플라스틱 모델에 의존해 왔지만, 이들 대부분은 고가이며 접근성이 낮다. 이번 연구는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인 토마토를 활용하여 신장의 해부 구조를 설명할 수 있다”는 실용적 해답을 제시한다.연구팀은 토마토를 적절한 방향으로 절개함으로써, 그 단면에서 신장의 피질(renal cortex), 수질(renal medulla), 신우(renal pelvis), 유두(renal papilla) 등 주요 구조를 모사할 수 있다는 점을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특히 토마토의 섬유질 구조는 신장의 혈관 분지 양상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발생학적 유사성도 함께 논의되었다.이 모델은 특별한 도구나 장비 없이도 만들 수 있으며, 시각적·촉각적 학습을 동시에 제공한다.논문에서는 이러한 접근이 학습자의 몰입도와 구조적 이해를 향상시킨다는 점을 강조하며, 단순히 대체재로서가 아닌 능동적 학습을 유도하는 효과적인 교육 도구로 평가하고 있다.또한 연구는 토마토 외에도 다른 자연물(예: 호두, 포도나무 등)을 이용한 해부학 교육 도구의 가능성까지 제안하며, 창의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의학교육 모델 개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이번 논문의 주저자인 신동선 조교수는 미술을 전공한 후, 해부학과 생물학...
세한미디어 2025.04.04 Votes 0 Views 85
“해양레저 알려지지 않았던 때, 산업 키워 국제 대회까지 개최”“당진의 시작점 ‘서해대교’ 콘텐츠 살려 가며 해양관광 문화 만들어야”바다 위를 떠다니는 요트와 넘실거리는 파도를 가르며 질주하는 제트스키, 그리고 잔잔한 물살을 따라 천천히 노를 저어 가는 카약까지. 바다를 끼고 있는 해외는 이미 해양레저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해양레저는 단순한 스포츠나 취미를 넘어 개인에게는 자연과 어우러진 경험을 준다. 또한 지역으로서는, 스포츠와 관광, 산업이 어우러지면서 지역 경제에도 큰 영향을 준다. 가능성을 가진 해양레저산업의 미래를 일찍이 보고, 한발 앞서 연구한 이가 있다. 바로 세한대학교 최미순 부총장이다. 바다(Sea), 강(River), 호수(Lake)에서 첫 글자를 따 온 ‘SRL레저’은 세한대가 2004년부터 추진해 온 해양레저관광 특화산업을 의미한다. 20년 전부터 목포에서 시작된 해양레저가 이제 세한대 당진캠퍼스가 자리한 당진에서 새 그림을 그릴 준비를 마쳤다.SRL레저특화사업단의 시작세한대학교 부총장이자 스포츠레저산업학과 교수, SRL레저특화사업단장인 최미순 교수는 지난 20여 년 동안 ‘해양레저’ 분야의 길을 걸었다. 그는 “이 정도로 걸릴 줄 알았다면 시작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작할 때만 해도 해양레저라는 자체가 익숙하지 않았던 때고, 오히려 부유층의 스포츠로만 인식됐던 시기였다. 하지만 그는 이 해양레저가 바다로 둘러싸였으나, 개발되지 않아 낙후됐던 전남권의 새로운 성장의 씨앗이 될 거라고 확신했다. 그렇게 SRL레저특화사업단을 세한대가 맡아 진행했고 각종 국제 대회 유치와 심포지엄 개최 등 하나의 문화 사업으로 만들어 냈다. 하나의 아이디어가 지역을 견인할 가능성을 실현해낸 것이다. “내 아이가 평생 가져 갈 지역, 바꿔야 한다”최미순 부총장은 경남 진해 출신으로, 서울대...
세한미디어 2025.03.24 Votes 0 Views 144
당진시는 19일 당진시청 내 해나루홀에서 신성대학교 및 세한대학교와 지역 현안 해결 추진을 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당진시 제공당진시(시장 오성환)는 19일 당진시청 내 해나루홀에서 신성대학교(총장 서명범) 및 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와 지역 현안 해결 추진을 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서명범 신성대학교 총장, 최미순 세한대학교 부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교육부가 주관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대학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학 지원의 행·재정적 권한을 광역지자체에 위임해 지역 발전을 추진하는 것으로, 충남도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사업 수주를 위한 기반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업무 협의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기로 뜻을 모았다.오성환 시장은 "이번 협약식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여러 현안을 해결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지역과 대학 간 동반 성장 전략에 발맞춰 사업 수주에 최선을 다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당진=조병길 기자 jbg@ggilbo.com출처 : 금강일보(https://www.ggilbo.com)
세한미디어 2025.03.24 Votes 0 Views 119
당진시개발위원회와 세한대는 탄소중립 사회 실현 및 지역사회 발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지난 19일 세한대 본관에서 가졌다.[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세한대학교와 당진시개발위원회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비롯한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9일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세한대학교와 당진시개발위원회가 탄소중립의 필요성에 따른 실현 및 해양레저, 농업 등의 분야에서 당진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두 기관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구체적으로 두 기관은 상호 협력을 위해 인적, 물적 자원 및 정보 등을 공유하며, 그리고 △탄소중립 사회 실현 및 환경 보전 관련 공동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정주여건 개선 및 스마트팜 등 첨단 농업 기술 개발 △해양관광레저 및 항만 물류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산업체 등 취업 지원 등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당진시개발위원회 신완순 위원장과 세한대 최미순 부총장세한대 최미순 부총장은 “산업구조는 급격히 변화되고, 인구 감소로 인해 대학의 학생 수도 줄어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행정기구를 지원하고,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아젠다를 발굴해야 할 것”이라며 “대학에서도 요즘 학생들이 좋아하는 콘텐츠의 학과를 만들고, 지역에서도 함께 협력을 해주셔야 한다. 앞으로 수소 인력 충원이 필요한 만큼 개발위원회에서 아젠다 발굴에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당진시개발위원회 신완순 위원장은 “개발위원회는 첨단농업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해 이와 관련한 사업 협력도 진행하고 있다. 기존의 농업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첨단 농업에도 관심을 갖고 육성해야 할 것”이라며 “세한대와 개발위원회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아젠다를 함께 발굴해 상생 협력을 이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출처 : 당진신문(http://www.idjnews.kr)
세한미디어 2025.03.20 Votes 0 Views 120
영암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은 세한대학교와 농업 발전 및 RISE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이란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를 말한다.이번 협약은 지역발전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기 위한 영암낭주농협의 새로운 도약이자 농업 발전을 위한 일환으로 보인다.양 기관은 앞으로 농업 혁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스마트 농업 기술 도입 및 연구 협력 △지역 농업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친환경 농업 및 지속 가능한 농촌 개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세한대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데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이재면 조합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농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이며, 세한대학교의 우수한 연구 역랑과 농협의 현장 경험이 결합되면, 친환경 농업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며, 이어 “앞으로도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영암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은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한 △친환경 농업기술 교육 △농기계 무상수리 지원 △저탄소 농작물 인증 교육 등 힘써왔으며, 그 결과로 이재면 조합장은 농림식품장관 표창을 수상한바 있다.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세한미디어 2025.03.19 Votes 0 Views 103
세한대학교는 학생들의 전공 분야와 더불어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참여하며 예술적 소양과 창의성을 배양키 위해 ‘지역문화예술의 이해’라는 교과목을 운영하며 참여 학생들과 지역 전시.축제 등 문화예술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탐방기에는 임재황(기술교육과), 장서영(간호학과), 윤남일.김재중(태권도학과), 권혜영(특수교육학과) 학생이 참여하며 이은정 지도 교수(세한대 교양학부)와 학생들의 시선으로 살펴본 우리 지역의 문화 현장들의 가치와 지향점 등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하정웅 미술관은 영암군에 자리한 대표적인 문화 공간으로, 2024년 10월 31일부터 2025년 2월 9일까지 <월출산, 달이피다> 특별 전시전을 개최하였다.<월출산, 달이피다>展은 분출하는 산의 기운을 그린 송필용, 산의 신비와 숭고함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류재웅, 여운재에서 바라본 남도의 풍경을 담은 하성흡, 바위산 골짜기마다의 신비를 담아낸 정선휘, 개신리에서 바라본 장엄함을 표현한 박성우, 달빛에 비친 바위산을 소개한 조병연, 구정봉에 담긴 민중의 염원을 전달한 이상호 등 영암에서 나고 자란 화가, 남도화단에서 꾸준히 월출산을 화폭에 담아낸 7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특별 전시전이다.■ 특별전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번 특별전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월출산의 풍경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일깨우면서 동시에 자연과 인간의 연결성을 표현하려는 의도가 공감되어 다가왔다. 월출산이라는 지역 자산을 예술적으로 조명하여 여가를 즐기면서 지역적 정체성을 강화하는데 특별전의 긍정적인 의의가 있다고 느꼈다.특별 전시관 옆에는 상설관이 있는데 여기에는 미술관 설립에 기여한 하정웅 선생의 소장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전시품은 국내외 현대미술 작품들로 회화, 조각, 사진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며, 하정웅 컬렉터의 철학과 예술적 시각을 엿볼 수 있었다. 기증자의 예술적 비전을 통해 지역 예술계의...
세한미디어 2025.03.19 Votes 0 Views 116
똑 닮은 50대 쌍둥이 자매, 늦은 나이에도 학업 이어가사회적 약자의 인권 위해 충청남도 도민인권지킴이단 활동까지박성란·박영란 쌍둥이 자매는 50대의 나이에 평생의 꿈이었던 대학에 진학해 올해로 3학년을 맞이한다. 10분 차이로 태어난 이 둘은 이후로 한시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서로에게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돼, 지금은 인생의 동반자로 나란히 길을 걷고 있다. 생김새만이 아니라, 안경을 쓴 모습부터 머리를 묶은 스타일 그리고 따뜻한 미소와 다정한 목소리까지 많은 모습이 닮았다.비록 대학 진학은 늦어졌지만 두 사람은 배움의 끈을 놓지 않았다. 현재는 세한대 사회복지상담학과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충청남도 도민인권지킴이단으로 새로운 활동에 도전하고 있다.“엄마, 우리 그냥 자매로 태어났으면 좋았을까?”지금에야 쌍둥이를 많이 볼 수 있지만 두 자매가 태어났던 그때만 해도 흔치 않았다. 신평초에 입학했을 때 한 학년에 300여 명이 넘었지만 쌍둥이는 두 사람이 전부였다. 학년은 물론 두 사람이 입학하기 전까지 쌍둥이가 없었다. 자연스럽게 모두의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었고, 또래와 다르다는 이유로 때로는 놀림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한 번은 엄마에게 “그냥 자매로 태어났으면 좋았을텐데”하고 투정을 부린 적도 있다고. 어렸을 때만 해도 싫었던 쌍둥이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제는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특히 힘든 순간마다 곁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몸소 경험했다.서로에게 건넨 따뜻한 손길특히 아팠을 때, 서로를 더욱 절실히 필요로 했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 졸업 후 그 당시 사람이 많이 살던 합덕으로 자리를 옮겼다....
세한미디어 2025.03.17 Votes 0 Views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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