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당진시 제10회 다문화 대축제 사진출처 : 당진신문(http://www.idjnews.kr) [당진신문]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다(多)채로운 다(多)양한 문화 우리들의 다(多)문화’라는 주제로 제11회 다문화 대축제를 10월 14일 오후 13시 당진시 종합복지타운 일원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과 더불어 당진시민 모두가 함께 다양한 나라의 음식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하여 다양성을 경험하고 공감하는 다문화 사회를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베트남 자조모임 연꽃팀의 화려한 모국춤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전통의상 패션쇼가 진행될 예정이며 중국, 일본, 베트남 등 10개 나라의 전통의상 패션쇼로 볼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이번 당진시다문화대축제에는 당진시자원봉사센터, 현대제철 마중물 주부 봉사단 및 그루터기 봉사단, 세한대학교, 신성대학교 등에서 솔선수범으로 봉사활동에 앞장서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부대행사로는 글로벌 체험 놀이 부스 13개가 운영되어 몽골(말가이 만들기), 태국(짝까짠 만들기), 베트남(원목 컵받침 만들기) 등 각 나라의 특색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해볼 기회가 제공된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으로 모든 가족이 즐길거리와 맛보기로 세계 각국의 풍성한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인도네시아(나시고렝), 중국(요우티아오), 베트남(짜조), 일본 등 7개의 다양한 음식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 부스와 음식 부스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소품 만들기와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기회와 에어바운스, 요술풍선, 비눗방울 놀이 등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 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시민들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NH농협은행 당진시지부 후원으로 비빔밥 퍼포먼스를 선보이게 될 예정이며, 그 외에도 인절미 떡메치기 체험, 해나루쌀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더욱 다채로운...
손민제 2023.10.12 추천 0 조회 2047
최미순 세한대학교 부총장 / SRL레저특화사업단 단장.   작년 10월에 시작한 SRL심포지엄 시리즈의 마지막 회차인 ‘제5차 전남 서남권발전 SRL심포지엄’을 드디어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5회차를 기획할 때에 다소 무리한 계획이 아닌지 걱정이 되었으나, 두 달 간격으로 추진하면서 그러한 우려가 단지 기우만 아니었음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제5차 전남 서남권 발전 SRL심포지엄’은 본래 올 6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재개하는 중국 청다오시와 세한대학교 공동주관의 ‘(5회) 2023 원동컵국제 세일링 랠리(Fareast International Regatta)’의 제2경기 목적지, 제3경기 출발지로 ‘목포시’가 확정되었고, 선수단이 9월 19일에 목포마리나에 입항한다기에 9월 20일로 미루게 되었으며, 오늘 이렇게 마지막 행사를 의미있게 진행하게 된 것입니다. 세한대학교 SRL레저특화사업단은 일찍이 2015년 ‘(제3회)다도해컵 국제요트대회’를 통해 중국 칭다오팀과 해양레저스포츠의 한·중 교류를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2016년과 2017년에 중국의 ‘원동컵 국제 세일링 랠리’와 한국의 ‘다도해컵 국제요트대회’를 연계하여 추진하면서 실질적인 한·중 교류 활동을 수행하였고, 중국 청다오시와 한국 목포시 중심의 해양레저 교류 활동을 지속해 왔습니다. 그래서 명실공히 ‘환황해권 해양레저관광 네트워크’의 기반을 조기에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8월 중국 칭다오시의 초청으로 제가 ‘국제 세일링 요트 발전에 관한 칭다오 원탁회의’에 참석했을 때, 그동안 SRL레저특화사업단이 추구해 온 ‘환황해권의 해양레저관광 협력관계 구축’은 중국의 칭다오뿐만 아니라 중국의 황해 연변 도시들도 동일하게 추진하고자 하는 비전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국내의 남해안, 동해안, 서해안의 지방자치단체 거의 모두가 추구하는 공통의 지향점인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5차 SRL심포지엄은...
손민제 2023.10.12 추천 0 조회 2806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당진 청소년의 대표 문화·예술 축제인 당진청소년어울림마당이 개막했습니다. 지난 5월 27일 당진문예전당 대공연장에서 당진시청소년 어울림마당 개막 및 청소년 문화축제 ‘Hi? Teen!’이 개최됐는데요.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 및 청소년 문화축제는 여성가족부, 당진시, (재)당진시청소년재단, 당진청소년문화아카데미가 주최하고, 당진청소년문화의집,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기획단(가온누리), 당진시고등학교학생회장단연합회(D.S.P)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약 15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지역 청소년 밴드들의 라이브 공연, 현지 댄스 그룹의 퍼포먼스, 호서고등학교에서 준비한 연기한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쳤습니다.  청소년어울림마당 기획단(가온누리) 송유민 단장의 개막선언으로 시작된 청소년 문화축제 공연 1부에서는 △호서고 BAC외 4팀, 2부공연에서는 △당진고 이재준_랩 외 5팀이 경연대회에 참여했습니다. 공연 시작과 동시에 그들을 응원하기 위한 청소년들과 지역 주민,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렸는데요. 열정과 재능이 담긴 공연에 관람객들은 감탄과 열정적인 응원을 보냈습니다.  이날 당진고등학교 랩(개인참가자) 이재준 청소년이 상금 50만원과 우수상, 신평고등학교 댄스동아리 Raon(심예진 외 7명)이 상금 80만원과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호서고등학교 댄스동아리 T·O·P(김명서 외 13명)가 100만원의 상금과 대상의 영광을 얻었습니다.  공연시작 전 오전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었는데요, △포토부스 △동물보호 관련 퀴즈 및 캠페인 △보석십자수 거울 그립톡 만들기 △청소년카페 수다벅스 동아리 외 15개 부스가 운영돼 예술작품 제작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청소년들은 자신의 관심사를 발견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청소년 문화축제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청소년, 지역 주민, 학부모들의 모습. ⓒ김정아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세한대학교 정건영 교수는 “당진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예술적 열정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김혜원 2023.06.15 추천 0 조회 222
광주 군·민간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하지만 무안군은 절대 이전 반대 입장만을 대변해 주민 의향조사나 여론조사, 공론의 장 마련 등 적극 행정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지난달 14일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을 호소한 이른바 ‘큰절 담화문’ 발표 이후 기존 절대 반대 움직임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났다. 전남도사회단체연합회 등을 중심으로 지역 시민사회가 광주 군·민간공항 무안 통합이전 등을 촉구하면서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전남사회단체연합회는 지난달 24일 ‘광주 군공항 이전 바로알기 도민강연회’를 열고 광주 군공항 이전 공론화에 나섰다. 이날 강연회에서 정기영 세한대 교수는 무안공항의 만성적인 적자구조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국내·국제선을 통합해 무안공항을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전남도는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 반대 주장에 대해 팩트체크에 나서는 등 공세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도는 최근 국방부가 입법예고한 군공항 이전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과 관련, 이전 주변 지역 의무적 지원사업 포함 등을 건의하는 등 법적 제반사항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반면 지난 2019년부터 군공항 이전 반대 주민과 조직에 28억 원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무안군은 요지부동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김 지사와의 면담도 거부한 채 대다수 군민이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 절대 반대 입장만을 되풀이하고 있다. 무안군의 지원을 받고 있는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대책위’도 도청 앞에서 천막집회를 하고 있다. 현재 지역사회 여론은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에 따른 지역발전 가능성에 무게가 실려...
김혜원 2023.06.15 추천 0 조회 219
  미국 플로리다텍대학교(Florida Institute of Technology, FIT) 본교 전경.   [목포시민신문] "전국 최초, 유일 미국 조종사 입사과정 운영" 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는 지난달 30일 플로리다텍대학교(Florida Institute of Technology, FIT) 본교와 미국조종사 취업협조 및 복수학위 제도에 관한 산학협력협정(MOA)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한대학교 학생들은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세한대학교 항공운항학과에서 취득한 학점을 인정받아 플로리다텍 본교로 편입할 수 있게 된다. 이후 미국 최고의 우주/항공 대학교에서 전원 장학금 혜택과 함께 전공이론 및 비행교육을 받는 것은 물론, 졸업 후 OPT 비자를 통해 미국 민간항공사 조종사로의 취업 및 미국 비행교관으로 취업을 하게 된다. 또한 세한대학교는 플로리다텍과 복수학위 운영 뿐 아니라 양 기관의 상호 이익을 위한 리더, 교수진, 부서, 연구소 및 기타 센터 간 다양한 교류협력 프로그램들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플로리다텍은 미국 플로리다주 멜버른에 위치한 우주/항공 특성화 명문 대학교로 1958년에 설립되어 수많은 NASA의 고급 연구인력을 배출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세계적인 엔지니어, 과학자, 전문직업조종사 및 다양한 첨단 비즈니스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NASA 케네디 우주센터 및 하이테크 기업들이 밀집한 지역에 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플로리다텍은 미국 플로리다주 멜버른에 위치한 우주/항공 특성화 명문 대학교 전경.   현재 플로리다텍은 공학분야에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학학협력협정을 체결하고 있고, 항공분야에서는 세한대학교가 유일하다. 플로리다텍 항공운항학과는 자체 비행교육원인 FIT Aviation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Melbourne Orlando 국제공항(MLB)에서 1년 내내 비행실습이 가능하다. 플로리다텍 학생들은 졸업 후 미국...
손민제 2023.09.05 추천 0 조회 981
김천식 세한대 석좌교수·전 통일부 차관 지금 정세가 위태롭다. 세계질서가 재편되는 혼란기, 약육강식의 야만 상태가 재현됐다. 북한은 언제든 핵무기를 쓰겠다고 위협한다. 국내 정치는 나라의 갈 길을 두고 갈등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아직도 주변국 눈치를 잘 살피고 작은 이익에 좌고우면하자는 사대주의 근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대주의를 강요하는 나라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그러한 ‘베팅’이나 하고 다닌다면 곧바로 2류, 3류 국가로 떨어진다. 전략적 모호성이나 균형을 강조하며 줄타기를 하자는 건 이미 낡은 생각이다. 우리나라는 커진 역량과 매력으로 인해 우리의 선택이 국제질서의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리는 국민 개개인의 생명과 자유를 보호하고 행복과 존엄을 증진하기 위해 분명한 좌표를 세우고 우리의 길을 가야 한다. 첫째 좌표는 국가의 독립과 자주를 지키는 일이다. 통일이라는 국익도 여기에 포함된다. 지금 세계에선 제국주의 속성을 가진 나라들이 본성을 드러내고 있다. 국제 정의가 무너지고 힘에 의한 영토 변경이 허용된다면 우리나라의 독립과 자주도 위협받을 수 있다. 우리가 강권적 국제관계를 거부하고 규칙 기반 국제질서를 수호해야 하는 이유다. 어떤 나라든 우리의 내정에 간섭하고 외정에 개입하며 국민 분열과 국가의 영구 분단을 추구한다면 정치권은 초당적으로 일치단결해 이를 배격해야 한다. 정치인들은 자주독립과 통일에 대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표명하고 실천해야 한다. 국민들은 그러한 정치권을 지켜보고 심판할 권리가 있다. 둘째, 자유민주주의 국가 정체성을 유지하고 강화해야 한다. 우리는 과거 냉전기에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했고, 그것은 우리가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지금 신냉전이 진행되고 있다....
손민제 2023.06.15 추천 0 조회 900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다시 듣기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윤심 아나운서 (이하 앵커): 시사포커스 오늘 정치 이슈 들여다보겠습니다. 정치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죠. 세한대학교 배정호 교수 연결합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 세한대학교 교양학부 배종호 교수 (이하 배종호): 네, 안녕하십니까? 배종호입니다. ▣ 앵 커: 요즘 목포 시내 주요 거리 보니까. 교수님 이름으로 핵 오염수 방류 규탄 현수막 여기저기에 걸려 있더라고요. 어떻게 지내십니까? □ 배종호: 특히 이제 우리 목포 지역 수산업이 큰 타격을 받을 것이 분명한 사실 아닙니까? 저도 그런 차원에서 목포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려를 시민들과 함께 표명했습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 앵 커: 첫 번째 질문이 김대중 대통령 햇볕 정책 있잖아요. 이게 돌아보면 정치나, 안보나 이게 다 경제로 연결될 수밖에 없는 건데 그래서 김대중 대통령이 북한하고 맞대고 있는 우리에게는 평화에 들이는 돈이 결코 안보를 평화롭게 하면 이게 경제로 다 가는 거다. 그 값어치를 햇볕 정책으로 보여줬는데 최근에 관련 전문가들이 윤 정부 들어서 대북 정책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제 지난 주말에 싱가포르에서 한·미·일 국방부 장관 만나서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 연내 가동 방안 이런 논의도 나오고 이 지역민들은 좀 대북 정책 관련해서는 걱정도 많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배종호: 말씀하신 대로 평화가 경제고, 평화가 안보다라는 신념을 김대중...
김혜원 2023.06.15 추천 0 조회 914
세한대 태권도학과장 정현도 교수, 최우수 국제심판상 수상 [당진신문] 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태권도학과장 정현도 교수(태권도 공인 9단)가 2023성남오픈국제태권도대회서 베스트 심판으로 선정, 최우수 국제심판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기는 성남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성남국제오픈태권도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성남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해외 16개국 275개팀 42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품새, 겨루기, 스피드발차기, 개인격파, 기술격파, 태권체조 등에서 실력을 겨뤘다.  공정하고 모범적인 경기운영으로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정현도 교수는 “실수하지 않도록 매 경기마다 긴장감을 가지고 소신껏 판정에 임했다”며 “앞으로도 국제심판으로서의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현도 교수는 송악고등학교 태권도부 주장 출신으로 그동안 충남도지사 표창, 충남교육감 표창, 법무부장관 표창, 대한민국 대통령 국민훈장 석류장 등을 수훈했다. 현재 세계태권도연수원 심사 평가위원, 세계태권도학회 상임이사, 한국체육교육학회 이사, 한국체육정책학회 이사, 세한대학교 태권도학과장 등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8월 중 태권도 심판으로서의 노하우와 심판 경험 등을 담은 태권도 심판법 저서 출판 기념회을 앞두고 있다. 출처 : 당진신문(http://www.idjnews.kr)
손민제 2023.07.24 추천 0 조회 929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사상자 24명, 괴산 칠성댐 월류 사상자 0명. 같은 날 집중호우가 내렸지만 공무원들의 기민한 대처에 따라 결과는 이처럼 극명하게 갈렸다. 지난 15일 괴산지역에는 시간당 40~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를 퍼부으며 강과 하천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했다. 달천강은 역대 최고 수위(8.29m)를 기록할 정도로 범람 직전이었고, 상류의 괴산댐은 담수 용량을 넘어서며 물이 넘치는 월류까지 발생했다. 괴산군은 달천강(목도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4일 오전부터 주민 대피를 준비했다. 홍수경보로 격상된 오후에는 본격적으로 주민을 대피시켰다. 달천강 수위가 역대 최고인 8.29m를 기록했던 지난 15일 오전 10시40분에는 불정면, 감물면, 장연면 마을 1280여가구 주민 대부분이 몸을 피한 상태였다. 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는 괴산에 100~250㎜(최대 350㎜) 비가 예보된 지난 13일 오후 6시부터 자체 C급 비상을 발령하고 대비했다. 또 지난 15일 오전 3시26분 B급, 오전 4시 A급으로 격상하며 비상대응업무에 돌입했다. 지난 14일 오전 3시30분부터는 댐 수위를 낮추기 위해 저수를 전량 방류했다. 하지만 엄청난 유입량으로 지난 15일 오전 3시42분 상시만수위(135.65m), 오전 5시5분 계획홍수위(136.93m), 오전 6시16분 월류수위(137.65m)를 넘겼다. 괴산수력발전소는 월류 2시간 전인 지난 15일 오전 4시21분 괴산군에 주민 대피를 요청했다. 괴산군은 즉시 외사리와 송동리를 비롯해 하류 지역 32개 마을로 공무원들을 직접 보내 주민을 대피시켰다. 또 면사무소 직원들로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한 괴산군은 오전 5시 전 직원에게 비상소집 명령을 내리고 군청 직원들을 각 마을로 급파했다. 경찰과 민간의 공조도 빛났다. 한 주민은 “목도강(달천강)이랑 괴산댐 가는 길목을 경찰관과 자율방범대가...
김혜원 2023.08.01 추천 0 조회 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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