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김천식 세한대 석좌교수·전 통일부 차관 31년 전 소련이 해체되고 세계 냉전이 끝날 때 한반도에서도 중대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1991년 12월 13일 서울에서 열린 남북 총리회담에서는 남북기본합의서를 채택했고 비핵화공동선언을 합의하기로 약속했다. 당시 남북한의 지도자였던 노태우 대통령과 김일성 주석이 남북한이 화해하고 침략하지 않으며,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민족의 공동 이익과 번영을 추구해 평화통일을 성취해 나가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한반도에서 핵전쟁의 위험을 제거하고 평화통일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비핵화하기로 합의했다. 핵무기를 시험·제조·생산·접수·보유·저장·배치·사용하지 않음은 물론 핵재처리 시설과 우라늄 농축 시설도 보유하지 않겠다고 서약했다. 그러한 지도자들의 결단은 남북한이 마땅히 가야 할 이정표였다. 한민족은 물론 국제사회로부터도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동안 우리는 그러한 약속을 모두 지켰다. 반면에 북한은 그러한 약속을 모두 어겼다. 북한의 핵개발은 북한 스스로도 인정했던 바와 같이 분명 한반도에서 핵전쟁 위험을 높인 것이며, 평화통일에 불리한 환경을 조성한 반민족적인 일이다. 북한은 지금이라도 비핵화와 남북 협력의 바른 궤도로 복귀해야 한다. 북한으로서는 그렇게 해야 할 근거와 의무가 있고 현실적 필요성도 있다. 북한이 안보를 명분으로 핵개발을 추진했으나 핵무장으로 북한의 안보환경은 더 나빠졌다. 애초에 북한을 군사적으로 침공할 의사를 가진 주변 국가는 없었다. 그러나 북한의 핵ㆍ미사일은 동북아에서 군비경쟁의 빗장을 풀었다. 주변국 중에 핵ㆍ미사일 협박을 당하면서도 손발 묶어 놓고 있을 얼빠진 나라는 없다. 그 나라들은 국력이 북한보다 최소한 60배에서 수백배나 크다. 북한은 국력을 온통 기울여 핵을 개발했지만 그것으로 주변국을 겁줄 수 없으며 오히려...
김혜원 2022.12.12 추천 0 조회 980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지난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유일 국제무역항인 평택항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2 평택항 미래전략 포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2 평택항 미래전략 포럼은 평택항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 전략과 친환경 그린항만 경쟁력 강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한국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포럼은 해운·항만·물류 관련 기관 및 기업, 학계 등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 세션 4개 주제로 평택항 발전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 전준우 성결대학교 교수와 박창호 세한대학교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각각 ‘화물별 경제적 파급효과 추정을 통한 평택항 미래 대응 전략수립’과 ‘수도권 대중국 역직구 플랫폼 구축과 평택항의 역할’ 방안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근섭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이 ‘평택·당진항 친환경 정책방향’을, 정태원 성결대학교 교수가 ‘탄소중립과 국내외 수소항만의 발전방향(평택항을 중심으로)’을 발표했다.  또한 주제발표와 함께 세션별 20여분간 진행된 지정토론과 장내 질의응답을 통해 각 주제에 대한 토론을 했다. 마지막 전문가제언 세션에서는 한종길 한국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 회장을 필두로 박영태 한국국제상학회 학회장, 조원길 한국관세학회 학회장, 정웅 한국무역금융보험학회 학회장, 이재학 한국전문경영인학회 학회장, 안영효 한국물류학회 학회장 등 관련 학회 대표자들이 모여 평택항의 미래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들을 교환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 남동경 철도항만물류국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항만경제 상황에서 평택항이 나아갈 방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혜가 논의되길 바란다”며 “이 자리에서 제시된 소중한 의견이 경기도 항만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원 2022.12.08 추천 0 조회 1142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허성욱, 이하 NIPA)이 시행하는 '생활밀착분야 비대면 선도서비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에스엠소프트(대표 박영님)는 2005년 설립된 연구개발 중심 강소기업이다. 다양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첨단 산업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농·산업용 무인기의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기능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또 신재생 에너지관리 시스템과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블록체인(Block Chain), 빅데이터(Bigdata), 3D도면 뷰어(Viewer), 원격제어용 HW 및 SW, RFID & USN, 통합관리 앱(APP)등을 핵심적인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에스엠소프트는 ▲항공솔루션 ▲에너지솔루션 ▲조선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항공솔루션은 무인항공기 연구개발 전문 기업의 특성을 살려 선보인 것으로, 기존과 차별화한 글로벌 무인기 핵심 기술 도입을 통해 산업 및 농업용 무인기 제작과 산업용 무인기 임무 체계 개발 및 연구용역을 수행했다. 또 인공지능 자율비행 기술 개발과 지상 관제 시스템 등을 주력으로 '하늘 위 혁명'과 세계 무인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무인기 소프트웨어(SW), 자체 관제 플랫폼 구축 등 무인기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경쟁력있는 데이터 관리(매니지먼트)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가 참여하고 있는 '생활밀착분야 비대면 선도서비스 사업'은 올해가 2년차로 NIPA가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국민 일상과 밀접한 비대면 선도서비스를 개발해 실증하고 확산하는 사업으로 참여 기업의 호응이 높다. 전남 나주시에 소재한 에스엠소프트는 이 사업의 지정과제(AR글라스)에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AR글라스 중 '핀미러 렌즈 기반의 AR글라스와 이를 활용한 K-푸드(K-food) 레시피 AR 콘텐츠'를 개발해 실증한다. 에스엠소프트는 이번 NIPA의 '생활밀착분야 비대면 선도서비스 사업'을 통해 AR...
김혜원 2022.12.08 추천 0 조회 1167
김혜원 2022.12.08 추천 0 조회 705
김혜원 2022.12.08 추천 0 조회 1263
'같이사는가치'에 참여한 예산고등학교 학생들 모습 태안군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2022년 찾아오는 환경체험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교육은 충청남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충남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천리포수목원은 어린이·청소년 및 교직원에게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4개 분야의 환경교육을 운영했다. 특히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배우는 환경 교실 '같이 사는 가치', 지역의 자연환경을 살펴보는 '우리마을 자연탐험', 음악을 통해 환경 감수성을 키우는 '정건영의 감지마을', 특수분야 교원직무연수 '생태환경교육'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이 중 '같이 사는 가치'와 '우리마을 자연탐험' 프로그램은 15개 학교에서 852명이 참여했으며 해당 프로그램 참여자는 천리포수목원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고 숲·바다·사구·습지 등 수목원 인근 지역의 생태 환경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었다. 환경과 예술을 융합한 '정건영의 감지마을' 교육은 세한대학교의 정건영 교수와 협업으로 환경음악회 2회 포함 총 46회를 운영했다. 정 교수는 환경의 중요성과 음악을 연계해 학생들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도록 돕고 악기를 직접 연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수분야 교원직무연수는 지난 8월 '생태환경교육'을 주제로 열렸고 4박 5일간 진행한 연수는 15개 학교 16명의 교직원이 참여했다. 한편, 천리포수목원 기획경영부 임현옥 담당자는 "올해 프로그램은 모집 시작 2일 만에 마감이 됐고 짧은 기간 내 빨리 마감된 것은 환경체험교육의 수요가 많다는 뜻"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미래 세대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김혜원 2022.11.30 추천 0 조회 1362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사물놀이 몰개가 ‘미르 목계에 깃들다!’에 이어 충주의 대몽항쟁 승전의 역사를 음악으로 풀어내 충주의 기상을 깨울예정이다. 사물놀이 몰개는 고려시대 1231년(고종 18년)부터 1258년(고종 45년)까지 27년동안 9차례의 전투를 모두 승리한 충주의 대몽항쟁 승전의 역사를 담아 “그들의 이름은 별초”라는 창작연희물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몰개는 지난 9월 충주의 지역 무형 문화유산인 ‘목계나루’에 용의 전설을 모티브로 제작된 창작 작품 ‘미르, 목계에 깃들다!’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이다. 이번 몰개 공연은 충주중원문화재단의 창작물제작지원사업에서 최종 선정되어 12월 6일 저녁 7시 30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공연의 핵심은 풍물의 군악적 특징을 살려 충주 달천 풍물에 기반을 둔 충주 군악을 창작으로 재구성했고, 다인철소의 노동 리듬을 우리 장단의 호흡으로 녹여내 작품의 음악적 중심을 잡았다. 또한 전통기악, 소리, 무용, 검무, 택견, 깃발춤, 월드악기, 건반악기 등 다채로운 예술 장르와 멀티미디어 영상이 함께하는 작품으로 주제 전달에 심혈을 기울였다. 출연자는 이영광 대표를 비롯한 사물놀이 몰개 단원들과 판소리 서명희 명창, 기악의 여승헌(파인트리 대표), 장현미(해동검도예술단 단장), 이두광(택견공연단 활개 대표)등 참여하며 영상 연출에는 윤영광감독(롯데 그룹 홍보영상)이 함께 참여한다. 연출을 맡은 김성태(호원대 공연미디어학부 교수) 감독은 “별초는 이름 없는 들꽃으로 살다가, 자유로운 불꽃으로 스러진,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로 70일간 고립되었다가 노비 문서를 불태워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윤후 장군, 충주산성 전투의 주역이었던 잡류별초군, 그리고 그들의 어머니가 등장, 지금을 살아갈 수 있게 한 주역들의 이름을 부르고 기리는 자리이길 기대해 본다” 며 “이름은...
김혜원 2022.11.30 추천 0 조회 1257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권 미래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명사 초청 특강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세한대학교 휴먼서비스학과 학생회와 사단법인 남도사회문화관광연구원이 주최해 고석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을 초청해 ‘문명의 대전환기, 우리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제목으로 휴먼서비스학과 학생, 학계, 언론, 시민단체,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최영수 휴먼서비스학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남권의 통합과 미래 발전전략을 위한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하여 서남권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특강에 나선 고석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문명의 대전환 기하급수적인 인구 변화와 지식의 폭발적 증가 등을 분석하면 새로운 리더의 필요성을 제시하면서 강의를 시작했다. 이은 4차 산업혁명이란 주제에서는 모든 것이 연결되고 보다 지능적인 사회로의 진화를 기술혁신과 인공지능, 신경망구조, 과학기술 등을 세부적으로 분석해 전달했다.   세한대학교 특강 (사진 = 윤시현 기자) 또 기후변화와 ESG경영과 관련 최근 이어지고 있는 한반도를 비롯한 지구와 환경의 변화와 대응, 탄소중립 환경, 순환경제, 수소경제,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를 일컫는 ESG경영을 설명했다. 고 원장은 다음 소제로 기술혁명시대에 필요한 가치를 통해 공감과 소통 공유와 협력, 나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협력하는 리더에서는 협력이 최고의 생존 방식이라는 주장을 펴며, 협력을 통해 만들어가야 할 미래의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제를 해결하는 리더란에서는 한류 열풍과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문화정책을 예로들어, 지식의 대통합-통섭 융합이란 용어를 소개했다. ‘어떻게 창의력을 키우나’라는 질문의 주제 강의를 통해 통섭 융합이란 용어를 소개하고, 창의력 창의적 사고의 발현 과정 등을...
김혜원 2022.11.28 추천 0 조회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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