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오피니언

학령인구 감소에 의한 지방대학의 위기! 신입생 모집 전략! 김종걸교수

작성자
세한미디어
작성일
2022-03-23 17:05
조회
1262

세한대학교(겸임교수), (주)FASPORTS(대표이사)
세한대학교(겸임교수), (주)FASPORTS(대표이사)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대입 추가모집 인원이 급증하면서 지방대 위기가 현실로 나타났다. 일부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대대적인 대입 전형 개편까지 고려하는 모습이다.

추가모집 인원 급증은 학령인구 감소가 미친 영향이 가장 크다. 지난해 12월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실제 응시인원은 421034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일부 지방대는 신입생 미달을 막기 위해 수능 미응시자에게도 수능위주 일반전형 지원을 허용했다. 수능 성적이 있는 지원자를 우선 선발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사실상 지원자 전원을 합격시키겠다는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전북 모대학은 수능 미응시자도 지원할 수 있고 신청하면 합격률 100% 보장한다는 추가 모집 공고를 냈으며, 이는 곧 고교 졸업장만 있으면 다 받아준다는 식으로 이해하면 된다. 또한, 모대학은 추가 모집에서 전원 50만원 현금 지급을 약속했고, 체대의 경우, 실기시험없이 입학할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김종걸교수는 학생들은 신입생 미달사태가 일어난 학교에 대한 불신과 자존감이 하락하는 행태를 보인다.”고 전하며, 미달된 학교에서 재학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에 빠져 편입 혹은 재수를 선택하게 된다고 하였다.

신입생 미달사태는 앞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계속될 전망으로 지방대들은 신입생 모집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졸업생의 취업률 제고보다도 신입생 모집 미달을 피하는 것이 더 시급한 상황에 놓였다.

이에 지방대는 서울/수도권과의 근접성을 높이는 교통편의가 중요한 요소로 대두된다. 이제 대학에서 학생을 골라가는 것이 아닌, 학생이 대학을 골라가는 시대가 왔다. 경쟁력이 없으면 그 선택지 안에 들 수가 없다. 많은 학생들이 미래 먹거리의 비전, 나의 성장가능성 등을 염두하여 학교 및 학과를 선택하지만, 그 선택 안에서도 통학의 편의, 학생을 위한 학교의 지원 노력, 학교의 이미지, 학교의 명성 등은 신입생들이 학교를 선택하는 주요 요인이 된다.

체대입시학원협회 입시생 학부모 간담회에서도 학부모의 선호 대학은 학생의 미래비전이 가장 큰 선택요소로 작용했으나, 이는 서울/수도권에 한정된다. 이후 지방대의 경우에서는 학과의 비전과 통학의 가능여부, 기숙사 사용 및 환경, 주변 인프라, 등 나의 아이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를 크게 염두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잠재적 입시생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학교가 선재적인 대처를 해야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현재 재학생, 졸업생 등의 인식조사도 중요하지만, 앞으로의 잠재적 신입생을 위한 학교차원의 노력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나아가 학교는 앞으로의 시장 환경 변화와 산업 형태의 변화에 맞춰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학교의 교육커리큘럼의 변화를 시도해야 하며,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한 실무중심, 현장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준비된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 역할을 충실히 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학력사항

홍익대학교 대학원 광고홍보학 박사 수료(8월 졸업 예정)

동국대학교 대학원 법학 박사 졸업

경기대학교 대학원 경호안전학 박사 졸업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원 체육학 석사 졸업

용인대학교 경호학과 학사 졸업

 

경력 사항

체대입시학원협회 부회장

한국체육대학교 외래교수

한국스포츠학회 부회장

사단법인 대한스포츠지도자협회 대표이사

 

수상경력

전국체대입시협회 최우수학원상

전국체대입시협회 최우수학원상

스포츠서울 라이프 BEST 이노베이션 기업 & 브랜드 스포츠레저 부문

대한복싱협회 전국종별신인복싱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지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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