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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X 2025 단체 관람기 – 하늘을 향한 꿈을 다시 다지다

작성자
세한미디어
작성일
2025-10-23 16:41
조회
18

▲ 서울 ADEX 2025 행사장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한 항공운항학과 학생들


20251017, 우리 학과는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ADEX(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를 단체로 관람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러 번 방문한 적이 있지만, 학교에서 단체로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아침7,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서 버스를 타고 성남공항 뒷문을 통해 입장하면서 하루의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입장 후 단정한 제복 차림으로 질서 있게 이동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항공운항학을 전공하는 사람으로서 스스로의 태도와 책임감을 다시금 되새기게 했습니다. 행사장에서는 공군 관계자분의 친절한 안내를 받았는데, 우리 과 교수님의 제자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더욱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전시장에서는 CN-235, C-130 수송기, F/A-18 전투기 등 다양한 항공기를 관람했습니다. 특히 C-130 앞에 섰을 때는 직접 탑승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설렘이 컸고, F/A-18 전투기는 영화에서 보던 것과 전혀 다른 압도적인 크기와 존재감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함재기로 운용된다는 점도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순간은 KF-21 시험비행과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이었습니다. 국산 전투기의 위용과 발전된 기술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대한민국 항공 산업의 미래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특히 평소 존경하던 블랙이글스 5번기 조종사 정한울 소령님을 현장에서 만나 사진을 함께 찍을 수 있었던 일은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 블랙이글스 5번기 조종사 정한울 소령과 기념촬영을 한 항공운항학과 1학년 김태현 학생


오후에는 C-130 수송기 탑승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보안 검색을 마친 뒤 귀마개를 착용하고 생애 첫 군용기 탑승을 경험했습니다. 터보프롭 엔진의 굉음은 전공 수업에서 배운 이론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 생생히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비행 중 창밖으로 보인 롯데타워, 잠실야구장, 종합운동장의 전경은 잊을 수 없는 장면이었습니다. 서울 항공을 비행하며 구리와 용인을 지나 다시 성남공항으로 돌아오는 여정은 짧지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이번 ADEX 참관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제 진로에 대한 확신을 더욱 굳히게 된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조종사라는 꿈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을 다시금 되새기며, 앞으로의 학업과 삶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이러한 뜻깊은 기회를 마련해 주신 고석목 교수님과 학교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다음 ADEX에도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이 글을 통해 더 많은 친구들이 항공우주의 세계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꿈을 키워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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